3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이현중 "국가를 위해 뛰게 되어 큰 영광"

3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이현중 "국가를 위해 뛰게 되어 큰 영광"

3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이현중 "국가를 위해 뛰게 되어 큰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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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은 호주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지만, 조국을 위해 뛰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랭킹 53위)은 21일 오후 3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예선 4차전에서 호주(랭킹 7위)에 75-98로 완패했습니다. 한국은 2승 2패를 기록하며 연승에 실패했고 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아컵 본선 티켓은 2위에게 주어집니다

조 1위. 호주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은 14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경기력이 가려졌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특기인 3점슛 4개를 모두 놓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3년 만에 대표팀에 소집된 이현중은 2경기에서 3점슛 15개를 시도해 1개만 성공시켰습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현중은 "멀리서 많은 팬들이 왔지만 우리가 우승하지 못해 아쉽다. 호주가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고 강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전에 비하면 오늘 경기력은 더 좋았다"며 "조국을 위해 뛸 수 있어서 영광이다. 호주에서 한국으로 올 수 있게 도와준 협회와 나를 선택해준 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은 호주에 완패하며 높이에서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귀화 선수들에 대한 질문에 이현중은 "물론 (라)건아의 존재감은 대단했습니다. 우리도 그가 그립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귀화 선수 없이 경기에 임해야 합니다. 호주전에서 키가 부족했기 때문에 포워드들도 리바운드에 가담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속했습니다,

"그래서 공격에서 조금 어려웠습니다. 호주 리그에서는 3점슛만 책임졌지만 여기서는 많은 역할을 맡았습니다. 대표팀에서는 단순한 슈팅보다는 리바운드에 더 집중했습니다."라고 3점슛 부진의 원인을 간단히 평가했습니다.

이현중은 대표팀 막내로 활약한 고려대 출신 가드 문유현에 대해 "프로급 선수다. 유현이가 성격이 착해서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일부러 더 자신감을 가지라고 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농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경기에 출전하자마자 변하는 스타일이다. 나도 놀랐다. 어떤 선수가 될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이현중은 U-파울을 저지른 호주 출신 벤 헨젤과도 짧은 싸움을 벌였습니다. 그는 "감독님이 강조했듯이 한국은 한 팀입니다. U-파울을 저지른 후 가만히 앉아서 지켜볼 수는 없었습니다. 나중에 호주 선수에게 물어봤더니 백스크린이라 흥분된다고 하더군요. 같은 상황에서 함께 싸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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